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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Write]

아빠편지 / 책일기 #8

[19년 1월, 아빠의 꿈들에게]  /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 책 일기)

 *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 매우나쁨

 

#8, 정주영,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책 맛보기]

" 이것은 시련이지 실패가 아니다. 나는 생명이 있는 한 실패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살아있고 건강한 한, 나한테 시련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다. 낙관하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자신이 뜻한바의 성취가 바로 부의 성취다. 꼭 재물많이 부가 아니다.

남이 부러워할만한 깊은 지식을 갖고 사회적 지위도 높은 사람이지만 재물이 많이 없으니 가난하다든디 서민이라든지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풍미한다면 이 사회는 위험하다.

지식은 쟁탈해서 분배할 수 없지만 재물은 쟁탈할 수 있다.

돈만은 최고의 가치로 삼는 황금 만능사회는 위험하다. 건전한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돈만이 부가 아니다"

[감히 책평가] : ★★★★★

 

오늘 이 책은 우리 막내 찬이가 글을 바르게 읽을 줄 아는 사람이 된다면 꼭! 정독하고 아빠와 대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책인데..아빠가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감명깊게 읽은 책이기도 해.

 

대한민국의 최고 기업(이였던) 현대(現代)의 리더로써 우리나라의 큰 획이 되었던 사람이었던 건 둘째치고 남자로써, 가장으로써, 한 사람의 국민으로써 배울 점이 너무나도 많은 사람(책)이거든..아빠의 작은 소견으론 정말 몇 안되는 진짜 기업가야.

 

고작 책 한권 읽고 이 사람을 다 알 수도 없을 것이고 책에는 좋은 것들 훌륭한 것들만 남겨서 왜곡되거나 거짓이 있을수도 있으니 분별력을 가지고 봐야하겠지만

 

"나라면 이 사람처럼 도전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내가 저런 상황이여도 이겨낼 수 있을까?", "나는 저 정도로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해본 적이 있는가?", "학업의 성취를 떠나서 저렇게 올곧은 사상을 일을 하고 부를 축적하는 것이 가능할까?" 등등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 그것만으로도 아빠의 생활에 정말 긍정적 영향을 준 책이야.

 

굳이 아빠가 우리 막내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건..흠..아빠가 혹시 늙고 힘이 없어지면..혹은 아빠가 너희 곁에 없는 순간이 온다면 우리 아들이 엄마와 누나들한테 버팀목이 되줄 수 있는 사람이 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때문인 것 같아

(이 책에 내용을 보면 정주영 회장을 정말 가족들을 많이 아끼고 챙겼던 것 같아)

 

아빠의 작은 욕심이자 꿈이 있다면 아무리 바쁘고 부족한 환경이더라도 우리 막내가 조금 더 자라면 아빠,아들말고 남자 대 남자로 같이 배낭메고 0박0일로 여행을 가는거! 니가 솔직한 남자가 되어있다면 캠핑도 하면서 술, 담배 정도는 같이 즐겨주는 아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엄마한테는 무조건 비밀이고..누나들이 서운해 할 수 도 있지만, 솔직히 남자들끼리만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거니까, 엄마랑 누나들이 이해해주겠지?)

아빠와 텐트에 누워서 같이 책을 읽어주고 친구들 이야기, 좋아하는 이성친구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줄 아는  멋진 녀석으로 커주면 좋겠는데..그 때 이 책을 아빠랑 다시 읽고 너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온다면 더더욱 좋겠지?

 

단순한 아빠의 욕심은 잠시 접어두고

 

너무나도 작고 약한 모습으로 세상으로 나와 엄마,아빠에게 와준 하나밖에 없는 우리 아들 이찬.

그저 지금처럼 웃는 모습이 멋지고 엄마를 많이 사랑해주는 건강한 아들로 성장해주었으면 좋겠다.

사랑해 아들

 

 

* 칼비테 교육법(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실천사항 :  "바보 이반" 읽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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