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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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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편지 / 책일기 #3 [19년 1월, 아빠의 꿈들에게] /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 책 일기) #3 일독, 이독 아빠 보물들 ~ 특히 큰 딸 다은이! 당신께서 언제 그렇게 컸는지 오늘은 아빠랑 손 붙잡고 입학하게 될 학교에 다녀왔네!(임시소집일) 다은이랑 학교 정문을 통과하는데 먼가 가슴속이 뜨끈하더라구.. 무슨 감정인지 조금 낯선 느낌이였는데 나중에 알게되면 아빠가 이야기 해줄게 (아마도 감동이겠지?) 8년이라는 시간동안 늘 바르게 엄마,아빠 옆에서 웃어주는 건강한 딸이 되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3월에 학교라는 곳에 입학하면 친구들과 선생님, 선배들(언니,오빠)이 많을거야!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것도 힘들텐데..공부를 열심히 해라! 정직해라! 뛰어다니지 마라!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 등등 너에게 와닿지 않는 많은 요..
아빠편지 / 책일기 #2 [19년 1월, 아빠의 꿈들에게] / (아이들에게 쓰는 편지, 책 일기) #2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오늘은 아빠가 휴가라 오랜만에 엄마랑 광장시장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추운 날씨긴 하지만 둘이 오랜만에 손잡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데이트 하는 시간을 가졌어. (나중에 너희가 어디서 자라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서울 종로에 "필동국수", 광장시장에 "순희네 녹두전"은 꼭 먹어봐) 별거 아니지만 나름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먹고, 그냥 이것저것 구경하며 거리를 걸으면서..분명 엄마,아빠 단둘이 좋은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먹어놓고는 계속 너희들 생각만 하고 "이거 애들이 좋아하는 과잔데?", "여긴 애들이랑 오면 애들이 너무 좋아하겠다", "여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애들이랑은 오기 힘들겠지?"얘기만 하는 걸..